외국 같은 국내 명소

여권 없이 해외여행!
외국 같은 국내 명소

1. 어서 와~ 알프스는 처음이지?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가지산
#가지산
누구나 한 번쯤 꼭 가고 싶어 하는 곳
유럽의 중심에 거대하게 자리 잡고 있는 알프스!
알프스가 우리나라에도 있다는 사실, 알고 있었나요?
울산, 밀양, 청도, 경주, 양산 일대에
해발 1,000m가 넘는 산들이 모여있는 모습이
마치 유럽의 알프스 같아 영남알프스로 불리는데요

네팔에서 온 방송인 수잔 샤키야 씨가
영남알프스의 9개 산 중 해발 약 1,241m로 가장 높은 산,

가지산을 소개합니다

가지산은 가파르고 험해서
일부 구간은 거의 기어가다시피 해야 하고
로프를 잡고 암벽 등반하듯 올라야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발아래 펼쳐진 경치를 보는 순간
하나도 힘들지 않다고 하네요

등산의 마무리는 역시 간식!
가지산 정상에는 몸도 녹이고 요기를 할 수 있는
산장이 있어요.
한국인의 소울푸드 쫄깃한 라면과
뜨끈한 어묵 한 사발 하고 나면
유럽 알프스가 부럽지 않아요~


2. 우리나라에도 사막이 있다?!
충남 태안군 원북면 신두해변길 201-54 신두리 사구 센터
충남 태안군 원북면 방갈리 학암포

#태안
#학암포
해외에만 있는 줄 알았던 모래 언덕이 우리나라에도 있다!
충남 태안군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사구인
신두리 해안사구가 있습니다.
모래 언덕 주변으로 초원이 펼쳐진 모습이
몽골의 고비사막을 닮았죠.
신두리 해안사구는 지질학적으로
의미가 매우 큰 장소이기 때문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하고 있어요.

신두리 해안사구를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
학암포에서 시작해
구례포 해변, 먼동 전망대를 지나
신두리 해안사구로 이어지는
태안 바라길 걸어 보기!
드넓은 갯벌과 푸른 소나무 숲,
잔잔한 파도가 일렁이는 해변을 걷다가
마지막은 서해안답게 일몰로 마무리.
힐링이 안 될 수 없겠죠~


3. 한국의 나폴리, 장호항
#장호항

바닷물이 계곡물처럼 맑은 곳, 삼척 장호항
맑아도 너무 맑아서 스노클링 명소로 유명하죠.
해안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고,
해상 케이블카도 탈 수 있어서
바다에 들어가지 않아도 에메랄드빛 바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고동 잡이, 투명 카누 등 다양한 해양 레포츠도 가득!
동해안 최고의 어촌 체험마을이기도 해요.

얼마나 물이 맑은지 물고기를 보면서 낚시를 할 정도래요.

한국의 나폴리로 불릴 만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