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핵심 광물의 공급망 확보가 화두로 부상하는 가운데 한국의 주요 산업 중 하나인 이차전지 배터리와 수소 산업 등에도 핵심 광물 확보가 긴급해졌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소재를 중국에 의존하였으나 미중 갈등 심화 등 지정학 리스크가 부상함에 따라 핵심 광물이 풍부한 아프리카와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독자적인 핵심 광물 공급망 확보가 필요하다.
[목차]
1. 아프리카 핵심 광물 현황과 전망
2. 주요국의 진출 현황과 전략
3. 한국의 아프리카 핵심광물 협력 현황
4. 주요 진출 리스크
5. 진출 방안 및 시사점
[Executive Summary]
청정 에너지 산업에 반드시 필요한 핵심 광물 및 소재가 특정 지역에 편중되어 있고, 단기간에 대체하기 어려워 공급망 위험에 노출
○ 특히, 대부분의 선진국과 주요 국가에서 2050년 탄소 중립을 선언함에 따라 현실화에 반드시 필요한 핵심 광물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분석
○ IEA는 2050년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필요한 핵심 광물 수요가 2020년 대비 2040년까지 4배, 2050년까지 6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
○ 아프리카는 전 세계 핵심 광물 중 코발트 70%, 백금족 90%, 망간 50% 이상을 보유하고 흑연, 니켈, 리튬 등도 생산하는 주요 핵심 광물 공급 지역임
중국이 아프리카 핵심 광물을 선점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미국을 포함한 서방은 중국 독주 견제 위해 아프리카 핵심 광물을 확보하려는 협력을 강화
○ (중국) 코발트, 니켈, 리튬 등 아프리카 핵심 광물을 선점하며 채굴에서 가공까지 공급망 유지 및 확대 노력
○ (미국) 2022년 6월, ‘광물 안보 파트너십’(MSP) 협력체를 구성하여 유럽, 일본, 한국, 아프리카 자원부국 등이 참여하는 다자 협력으로 공급망 개선 시도
○ (일본) ‘아프리카 개발회의’를 통해 아프리카 지원, 주요 광물 부국과 회담 등 양자 협력을 통해 핵심 광물 확보를 서둘러 진행
○ (EU) 아프리카와 핵심 광물 수급 역량 강화 목적의 협력을 강화하여 핵심 광물 공급망을 다각화하는 공급망 회복 탄력성을 위해 노력
한국도 핵심 광물 확보를 위해 2024년 6월 ‘한-아프리카 정상회담’ 개최 등 아프리카와 경제, 자원 협력을 위한 활동을 강화
○ 한국은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는 한국형 개발 협력 사업을 통해 아프리카에 대한 ODA 규모 확대와 경제 동반자 협정(EPA) 등의 통상 협의체도 활용할 예정
○ 또한, 산업통상자원부 및 외교부 장관 등 고위급 인사들이 아프리카를 방문해 광물 공급망 확보와 산업 협력 확대를 논의
아프리카는 풍부한 핵심 광물 매장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위한 다양한 리스크가 존재
○ 첫째, 크고 작은 분쟁들이 발생하는 등 정치·사회적으로 불안정한 부분이 있음. 둘째, 전력 부족과 열악한 도로 등 기초 인프라 미미로 추가 자금 투자가 필요
○ 따라서, 핵심 광물 개발을 위해 미국 주도의 ‘광물안보 파트너십’을 활용한 협력 채널 구축과 ODA 등 정부 공적 자금의 초기 진출 활용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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